맛집

샤로수길맛집 스시스캔들 예약필수, 모듬카이센동 후기

척키chuckey 2020. 11. 5. 15:57

 


매일 11시 30분~22시 영업
웨이팅 맛집으로 예약필수입니다.
점심 방문후기입니다.
블로그보단 인스타그램 #샤로수길맛집 키워드에
많이 보이는 모듬카이센동..!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무난, 맛도 괜찮아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척키입니다.

 

오늘은 샤로수길맛집 스시스캔들 예약필수, 모듬카이센동 후기라는 제목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샤로수길 저는 들어만 보고 가본적은 없었거든요.

가로수길 만큼이나 핫한 ..ㅎ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있고,
인근 대학생 분들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고가는 곳이였어요!

저는 근처에서 눈썹 문신을 받으려고 왔다가 인스타그램에 #샤로수길맛집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이곳을 알게되었답니다.


메뉴판은 스시스캔들 문앞 야외에서도 볼 수 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서치한 결과, 모듬 카이센동으로 점찍어놨어요.

해산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기대되는 맛집이였어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22시까지 영업합니다.
월요일은 휴무니까 참고해주세요.

저는 11시 45분쯤에 방문해서 오픈한지 15분밖에 안되어서 첫 손님이였습니다.

들어가면 먼저 들리는 말이 예약하셨어요? 입니다.
그 정도로 예약을 다 하고오더라구요.
저는 이 오픈 직후에 안갔으면 못앉을 뻔했습니다!!!
다행이였어요.



겨울이라 물은 따뜻한 물로 나오구요.

가게 내부는 깔끔한 편이지만
저는 혼자 오고 예약도 안해서
계산대 바로 옆이였거든요.

정리안된 부분이 좀 잘보여서 어수선했긴했는데
다른 자리에 앉으실때는
별로 눈에 띌것 같지는 않아요.

방문으로 예약하시는 분들, 전화 예약하시는 분들
할 거 없이 예약들을 계속 문의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느꼈죠. 잘 찾아왔구나...!ㅎㅎㅎㅎㅎㅎ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아요.

그냥 아담한 가게 느낌!
테이블 자리는 5개 정도였던 것 같고
1인 자리는 10개 미만이였던 것 같아요.

사장님과 홀 아주머니가 마치 부부사이인것 같이
일적인 궁합이 잘 보였어요.
호칭을 듣진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부부사이이거나 그 정도로 일적 궁합을 많이
맞춰본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제가 이 사진찍고 난 뒤에
엄-청 손님이 밀려들어왔는데
막힘없이 홀 아주머니가 일 잘하시더라구요..!!

스시스캔들은 코스요리처럼 식전 전복죽, 연어간장조림, 샐러드가 나오고 식후에 우동도 주시고 해서
은근 말리면 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마음편하게 먹으러 왔는데 난 왜 이런생각을 하는거지?..;;;

역시 혼밥이 무섭습니다~
별생각다하게 만드는 혼밥!


모듬카이센동 말고도 스시스캔들이라는
가게 상호명처럼..!
스시만을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남자스시 여자스시 라는 메뉴이름이 조금은 오글거리긴했지만 그럴때면 아 가게이름이 스시스캔들이지...
맞네... 이러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모듬카이센동 22000원이라는 가격대
싼편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카이센동이라는 메뉴 자체가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다 있기 때문에 가격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식전 전복죽, 샐러드, 연어조림 다먹어가면 우동까지 주는 걸 감안하면 가격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애피타이져 맛은 솔직히. 조금 짰어요.

식전 전복죽이 우선 짰는데, 짜기만 하고 맛없는 그런건 아니고 그냥 조금짜요. 샐러드는 무난하구요.
연어조림도... 조금 짜요..ㅠㅠ 제가 뭐 짠맛에 유독 민감한 그런 사람은 전혀 아닙니다.
맛은 있는데 조금 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에피타이져



메인은 어땠을까요.

메인이 훨나았죠 물론!
밥이 딱 적당했어요. 설익은밥도 떡밥도 진밥도 아니고 딱 적당한 밥의 찰기가 좋았고

회도 싱싱한 편이였어요. 얹어먹으니까 행복했어요.
개인적으로 광어 지느러미에 칼집은 없어도 너무 쫄깃하다고 생각하는 지라 그건 아쉽긴했는데, 그건 너무 저 입취향 ㅎㅎㅎ이라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안하실 수 도 있겠네요.


연어도 도톰하니 맛있었고
제철 회가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도미도 참 좋은데...
하 한점한점 행복하더라구요



저 이 계란말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어요.

계란말이가 진짜 무슨 쫀득한 푸딩같은..?
이렇게 계란말이같지 않은
계란말이는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계란말이 단독사진 찍었지 뭡니까.ㅎㅎ!

계란말이 크기가 크진 않았지만
오히려 조금 먹어서 더 아쉽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솔직히 밥 추가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머리로 많이 했는데

막상 한입한입 먹다보니까
배가 부르더라구요..!

홀 아주머니가 그걸 느끼셨는지
우동 드실 수 있겠어요?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저는 되게 그 말이 다정하게 들렸어요...ㅎ

통통구리한 제가 우동 못먹게 보였나...헤헤헿
맛잇는 걸 먹으면 세상이 행복해보이잖아요
그런 느낌이였던 것 같기도 해요.

진짜 배가 부르긴 했는데 안먹긴 아쉬워서
우동 양 조금만 부탁드립니다. 했죠



그리하여 나온 이 우동
면이 단 1도 안퍼져있었어요.

주방안에 애피타이져랑 우동류 준비해주시는 이모님이 한분 더 계시는 데 엄청 배테랑이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먼가 스시스캔들은 맛도 맛있는데 가게안에서 일하는 아주머님과 사장님 3분의 케미도...ㅎㅎ 진짜 있답니다. 네이버 방문자리뷰 보니까 아주머니 불친절이라고 써있던데ㅠㅠ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웃음기 넘치는 친절함은 아니였지만 일을 잘하시고 딱 원하는 거 얘기하면 샥샥 해주실 것 같은 배테랑..느낌!
이 글은 뭐 맛집 리뷰인지 가게 리뷰인지 모를 방문후기네요!

잘 먹고갑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저녁에 스시 먹으러 가야지!